건강보험 의료수가 내년 1.96% 인상…진료비 오른다

심재훈 2024. 6. 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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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주는 의료서비스 대가인 수가(酬價)가 내년에 1.96% 오릅니다.

이에 따라 환자가 내는 진료비도 소폭 오르게 되며, 내년 건강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개 보건의료단체와 2025년도 요양 급여 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마치고, 오늘(1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평균 수가 인상률은 1.96%로, 지난해보다 0.02%포인트 낮습니다.

이번 수가 인상에 따라 추가로 소요될 건강보험 재정은 1조2,708억원입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와의 협상은 환산지수 차등화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된 바 있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의료 수가 #건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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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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