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지난 회계연도에 8.2% 성장…“예상치 뛰어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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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의 새로운 엔진으로 떠오르는 인도가 지난 회계연도에 연 8.2% 성장하며 주요 경제국 중 가장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인도가 이처럼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인도의 제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지난 회계연도에 인도 제조업은 총부가가치 기준 연 9.9%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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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의 새로운 엔진으로 떠오르는 인도가 지난 회계연도에 연 8.2% 성장하며 주요 경제국 중 가장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31일 인도 통계청이 발표한 2023∼2024회계연도 인도의 불변가격 기준 GDP, 국내총생산은 173조 8천200억 루피, 약 2천885조 4천억 원을 기록, 1년 전보다 8.2% 늘었습니다.
이는 코로나 19 사태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가 기저효과를 누리며 9.7% 성장했던 2021∼2022회계연도를 제외하면 7년 만에 8%대 성장률을 기록한 것입니다.
인도가 이처럼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인도의 제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지난 회계연도에 인도 제조업은 총부가가치 기준 연 9.9% 성장했습니다.
인도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다변화하려는 국가와 기업들에 중국의 대안이 되고 있는데, 애플의 공급업체 폭스콘을 비롯해 세계 주요 기업들이 인도에서 사업을 확장했거나,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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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기자 (tskim03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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