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떠나는 마당에 너까지 잃을 순 없어... 맨시티, KDB 잡기 위해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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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케빈 데 브라위너를 남기기 위해 안간힘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1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데 브라위너와 재계약 협상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새로운 계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하도록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수년간 팀에서 헌신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잡은 데 브라위너를 놓치지 않고 싶어 한다.
데 브라위너는 현재 맨시티와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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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케빈 데 브라위너를 남기기 위해 안간힘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1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데 브라위너와 재계약 협상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새로운 계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하도록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데 브라위너의 계약 기간은 다음 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맨시티는 수년간 팀에서 헌신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잡은 데 브라위너를 놓치지 않고 싶어 한다. 이유는 당연하다. 여전히 기량은 뛰어나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시즌 절반을 날렸지만, 복귀 후 18경기 4골 10도움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데 브라위너를 잡으려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바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탈이다.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시즌까지만 맨시티를 지휘하고 떠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데, 연장할 의지가 없다. 이번 시즌 전인미답의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달성한 후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맨시티 전술의 모든 것을 만든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나기 때문에, 뛰어난 선수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
데 브라위너는 현재 맨시티와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그를 둘러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의 관심은 뜨겁다. 1991년생인 그는 어느덧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다. SPL 클럽들이 눈독 들이는 이유다. 데 브라위너를 품기 위해 상상 이상의 이적료와 연봉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신생팀 샌디에이고 FC와 연결되기도 했다. 새롭게 창단하는 샌디에이고가 데 브라위너 중심으로 팀을 꾸리려 했다.
그렇기에 맨시티도 필사적이다. 매체는 이어 "맨시티는 그를 남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데 브라위너는 2015-16시즌 맨시티에 둥지를 튼 후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발돋움하면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5회, FA컵 우승 2회 등을 달성했다. 맨시티에서는 통산 382경기를 뛰며 102골 170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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