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북해녀들의 만남, 해양문화교류…"경험·지식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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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문화의 보전과 전승을 위해 제주도와 경상북도 두 지역 해녀들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우호를 다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협회가 울릉도에서 경북해녀협회와 함께 해양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김계숙 해녀협회장은 "제주해녀와 경북해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지역 해녀문화의 전승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전국해녀협회 설립에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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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해녀문화의 보전과 전승을 위해 제주도와 경상북도 두 지역 해녀들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우호를 다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협회가 울릉도에서 경북해녀협회와 함께 해양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 8월 제주도와 경상북도 간 체결한 '해양인문 교류 및 섬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해녀문화의 보전과 전승을 위해 두 지역 해녀들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데 있다.
행사에는 제주해녀와 경북해녀 등 총 35명이 참여했다. 방문 기간 동안 울릉도의 해양문화를 탐방하고 독도박물관에서 지난 4월부터 제주해녀박물관과 공동 진행 중인 '독도 그리고 해녀' 특별전을 관람했다.
특히 한반도 해녀 위상 강화 및 국가 차원의 관심과 정책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8개 연안시도가 공동 협력하고 있는 전국해녀협회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김계숙 해녀협회장은 "제주해녀와 경북해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지역 해녀문화의 전승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전국해녀협회 설립에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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