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기버마켓' 성황
“즐기GO, 챙기GO, 만나GO.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가 가득한 기버마켓으로 놀러오세요.”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1일 오전 10시부터 하나로마트 농협양주농산물유통센터에서 개최한 사회적경제 가치 생산과 가치 소비가 만나는 기버마켓에 많은 시민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타인의 이익을 우선하고 기꺼이 먼저 준다는 의미를 담은 이날의 기버(Giver)마켓은 양주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가치생산과 시민들의 가치소비가 만나는 장이었다.
이날 기버마켓에는 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과 마을공동체, 소상공인, 지역의 복지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사회적경제 체험 게임, 탄소중립 실천 이벤트,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수공예품, 생활용품 등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 부스가 알차게 꾸려져 주말을 맞아 하나로마트 양주유통센터를 찾은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됐다.
행사장 한 쪽에선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이 콘홀게임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아들과 함께 온 아빠는 공정무역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등 기버마켓의 의미를 더했다.
해랑마을 협동조합, 르무엘 사회적협동조합, 양주시상인회 협동조합 등 사회적기업들의 부스 앞에도 많은 시민들이 몰려 물건을 구입하고 사회적기업에 대해 문의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양주유통센터에 장을 보러 왔다는 이경선씨(고읍동)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지식과 경험이 될 것같아 함께 왔다”며 “미처 몰랐던 사회적경제에 대해 알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염일열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기버마켓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치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기버마켓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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