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로 5할 승률까지 붕괴…'강인권호' 최대 위기, 카스타노 구세주가 될 수 있나

조형래 2024. 6. 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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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권 체제'에서 NC 다이노스가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인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가 팀의 연패에서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강인권 감독 체제 하에서 최다 연패다.

과연 카스타노는 8연패의 NC를 수렁에서 건져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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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켈리, NC는 카스타노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NC 카스타노가 역투하고 있다. 2024.05.26 / jpnews@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강인권 체제’에서 NC 다이노스가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인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가 팀의 연패에서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카스타노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카스타노는 올 시즌 10경기 선발 등판해 3승3패 평균자책점 4.01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달 31일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최근 카스타노는 dhlsWhr 팔꿈치 근피로 증세로 열흘 가량 부상자 명단에 다녀온 바 있다. 복귀전에서 흔들렸다. 지난달 26일 잠실 LG전에서 4⅓이닝 5피안타 3볼넷 1사구 3탈삼진 6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30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5연패에 빠진 NC는 키움 김휘집을 트레이드 해 영입했고 이날 선발로 NC 다이노스가 김시훈을 내세워 6연패를 탈출을 시도한다. KIA는 최근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선발로 자리잡은 황동하가 마운드에 올라와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NC 다이노스 강인궘 감독이 KIA 타이거즈에 2-11로 패하며 6연패에 빠진 후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4.05.30 / foto0307@osen.co.kr

현재 팀은 8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강인권 감독 체제 하에서 최다 연패다. 가장 최근 8연패는 2021년 9월18일 창원 KT전부터 9월26일 대구 삼성전까지 8연패를 당한 바 있다. 

지난달 31일 사직 롯데전에서 2년차 파이어볼러 신영우를 야심차게 내세웠지만 아웃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하고 3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강판됐다. 아직 영글지 않은 신영우에게 7연패 상황에서의 등판은 부담스러웠고 안그래도 안 잡힌 영점도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5월의 마지막을 8연패로 마무리 하면서 7승17패1무로 5월 성적 꼴찌에 머물렀다. 시즌 성적도 27승28패1무로 5할 승률이 깨졌다. 4월까지 20승11패로 승패마진 +9를 기록, 2위에 올랐지만 현재 공동 5위까지 떨어졌다. 7위 KT와 승차는 2경기, 최하위 롯데와도 승차는 4.5경기에 불과하다. 촘촘한 순위권 경쟁에서 NC만 뒤쳐지고 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스윕하며 4연승을 달렸다. NC는 4연패에 빠졌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6-3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3월 30일 이후 57일 만에 3위로 복귀했다. LG 선발 켈리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1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2승. 박해민이 만루에서 주자 싹쓸이 역전 3루타를 터뜨렸다. 4회말 무사 1,23루에서 NC 카스타노가 견제 악송구로 실점으로 허용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4.05.26 / jpnews@osen.co.kr

신민혁, 카일 하트 등 기존의 에이스들이 역할을 해주지 못하면서 연패가 길어졌다. 이제 카스타노가 지난 복귀전에서 우려했던 부분들을 지워내고 연패 스토퍼가 되어야 한다.

강인권 감독은 당시 “경기 초반은 괜찮았고 팔꿈치 쪽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런데 투구수 60개를 넘어가면서 구위가 떨어지는 부분들이 보였다. 한정된 볼배합으로 경기를 치르다 보니까 타순이 두바퀴 돌고 세번째가 되면 정타가 많이 나오고 실점이 많아졌다”라면서 “투포수가 호흡을 맞춰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다각도로 논의를 많이 할 것이고 개선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과연 카스타노는 8연패의 NC를 수렁에서 건져낼 수 있을까.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스윕하며 4연승을 달렸다. NC는 4연패에 빠졌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6-3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3월 30일 이후 57일 만에 3위로 복귀했다. LG 선발 켈리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1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2승. 박해민이 만루에서 주자 싹쓸이 역전 3루타를 터뜨렸다. 5회말 1사 만루에서 NC 카스타노가 LG 박해민에 싹쓸이 3타점 좌중간 적시 3루타를 허용하며 글러브를 그라운드에 내리치고 있다. 2024.05.26 / jpnews@osen.co.kr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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