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연습 많이 했는데, 전반에 잘 안 풀려서 속상했죠" [KLPGA Sh수협은행·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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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예전 이 코스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박민지는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전에 연습을 많이 했음에도 전반에 잘 안 풀려서 속상했다. 그래도 '오버파는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버티다 보니 후반에는 잘 맞아서 기분 좋게 1라운드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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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2024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첫날 4언더파 공동 선두에 나섰다.
예전 이 코스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박민지는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전에 연습을 많이 했음에도 전반에 잘 안 풀려서 속상했다. 그래도 '오버파는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버티다 보니 후반에는 잘 맞아서 기분 좋게 1라운드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랜만에 온 더스타휴 코스에 대해 박민지는 "5년 전에는 루키에서 벗어난 지 얼마 안되었을 때라 풍경도 아무것도 안 보이고 그린과 페어웨이만 봤다. 근데 오늘 보니까 홀과 홀 사이 산림욕을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정말 풍경이 예뻐서 나중에 쉴 때도 놀러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코스인데도 느낌이 달라서 신선했다"고 말했다.
2019년, 2020년에 이 대회에서 연승을 했던 박민지는 남은 라운드에 대해 "MBN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도 했었고, 이번에도 1라운드를 잘 마쳤으니까 남은 라운드도 잘 마무리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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