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에 이은 아시아 최고 FW, '무패 우승팀' 복귀하지만, 플랜에서 OUT...세비야가 관심

한유철 기자 2024. 6. 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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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다르 아즈문이 바이어 레버쿠젠에 복귀한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AS 로마는 1250만 유로(약 187억 원)인 아즈문의 바이아웃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는 이제 레버쿠젠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의 플랜에선 제외됐으며 다시 나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비야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알론소 감독은 이미 아즈문을 플랜에서 제외시켰고, 곧바로 재이적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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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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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사르다르 아즈문이 바이어 레버쿠젠에 복귀한다. 하지만 사비 알론소 감독은 그를 플랜에서 배제시켰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AS 로마는 1250만 유로(약 187억 원)인 아즈문의 바이아웃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는 이제 레버쿠젠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의 플랜에선 제외됐으며 다시 나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비야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즈문은 이란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86cm의 탄탛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이 최대 강점인 전통적인 No.9이다. 침투 움직임도 좋고 활동량도 많으며 성실하게 전방 압박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큰 키와 좋은 점프력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능력도 뛰어나다. 아시아에서는 '톱 티어' 공격수에 속하며 2020년과 2021년에 중국 매체 '티탄 스포츠'가 주관하는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에서 손흥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유럽 경험도 풍부하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그는 2013년 러시아 리그의 루빈 카잔으로 향했다. 어린 나이에 이적한 탓에 곧바로 자리를 잡진 못했고 로스토프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7-18시즌 돌아왔고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 26경기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8-19시즌 후반기엔 러시아 '명문' 제니트의 부름을 받았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컵 대회 포함 16경기에서 1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핵심으로 떠올랐다. 이후에도 꾸준히 활약했다. 2021-22시즌 후반기, 제니트를 떠나기 전까지 통산 104경기 62골 23어시스트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이후 레버쿠젠으로 향했다. 하지만 레버쿠젠에서는 경쟁에서 밀렸다. 한 시즌 반 동안 44경기 5골 5어시스트에 그쳤고, 이번 시즌엔 로마로 임대를 떠났다. 로마에서 컵 대회 포함 29경기에 출전했지만, 대부분 교체에 불과했고 공격 포인트도 3골 4어시스트에 그쳤다.


저조한 활약으로 인해 로마는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제 아즈문은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팀인 레버쿠젠으로 복귀한다. 그러나 알론소 감독은 이미 아즈문을 플랜에서 제외시켰고, 곧바로 재이적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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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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