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통산 상금 1위도 좋지만…가장 원하는 것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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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상금랭킹 1위가 된 박민지가 욕심내는 다음 목표는 우승이다.
지난해 7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한 박민지는 2024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지난주 KLPGA 투어 통산 상금랭킹 1위의 새로운 주인공이 된 박민지는 하루빨리 우승하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메이저 3승을 포함해 KLPGA 투어에서 통산 18승을 거둔 박민지에게 우승은 어떤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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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4타 줄이며 공동 선두
2019년·2020년 연속 우승
대회 통산 세번째 우승 노려
31일부터 사흘간 경기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 스타·휴 코스에서 열리는 Sh수협은행 MBN여자오픈. 박민지는 첫날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과 2020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민지는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를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첫날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민지는 13번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보기는 없었다. 18번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그는 후반에 4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4언더파를 완성했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를 4언더파로 시작하게 돼 만족한다. 첫날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며 “아직 둘째날과 셋째날 경기가 남아 있는 만큼 집중력을 마지막까지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2019년과 2020년의 좋은 기억을 살려 열심히 쳐보겠다”고 말했다.
지난주 KLPGA 투어 통산 상금랭킹 1위의 새로운 주인공이 된 박민지는 하루빨리 우승하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마지막 우승이 1년 가까이 지나서 그런지 정말 정상에 오르고 싶다”며 “앞선 두 번의 우승 경험이 있는 Sh수협은행 MBN여자오픈에서 승수를 추가하면 더욱 기쁠 것 같다.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열심히 쳐보겠다”고 강조했다.
메이저 3승을 포함해 KLPGA 투어에서 통산 18승을 거둔 박민지에게 우승은 어떤 의미일까. 그는 “하면 할수록 하고 싶은 게 우승인 것 같다. 대회에 출전하고 열심히 연습하는 이유도 딱 하나 우승이다. 프로 골퍼 박민지로 살아가는 한 이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전 11시 46분 둘째날 경기를 시작하는 박민지는 더스타휴 맞춤 공략법으로 우승 경쟁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그린의 경사가 심한 만큼 아이언 샷을 잘 치는 게 중요하다. 절대 가면 안 되는 지역이 확실히 정해져 있다”며 “그린 위에서는 최대한 오르막 퍼트를 남기려고 한다. 첫날처럼 둘째날 경기도 잘 마무리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양평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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