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개최‥"北위성 발사, 값비싼 불꽃놀이"

나세웅 2024. 6. 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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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북한의 정찰 위성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유엔 안전 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우리 정부와 북한이 격돌했습니다.

현지시간 31일 열린 회의에서,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북한의 이번 발사는 가장 값비싼 불꽃놀이"라며, "주민들이 좀 더 잘 먹을 수 있는 데 쓰일 수 있는 부족한 자원을 탕진했다"고 강한 어조로 비난했습니다.

당사국으로 참석한 북한은, 위성 발사가 주권 국가의 합법적이고 보편적 권리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이날 유엔 안보리가 결의 채택 등의 성과 없이 끝난 가운데, 미국에서 모인 한미일 3국 외교 차관은 북한 문제를 논의하고, 북러 간 불법적 무기 거래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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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200/article/6603953_3648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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