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우·친환경 농산물 할인 판매

염창현 기자 2024. 6. 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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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우와 친환경 농산물을 싸게 파는 행사를 마련했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많은 소비자에게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산물 유통 확대로 농가 소득을 높이는 방안을 계속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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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 세일’ 4일까지 진행5일까지는 친환경 농산물 최대 30% 싸게 팔아

농협이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우와 친환경 농산물을 싸게 파는 행사를 마련했다.

1일 농협경제지주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긴급물가안정자금 지원을 받아 4일까지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 세일’을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700여 개의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유통 계열사, 온라인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가 동참한다. 행사 기간에는 100g을 기준으로 1+등급 등심은 7460원, 양지는 4530원, 불고기·국거리는 2920원에 판매한다. 또 1등급 한우 등심은 6230원, 양지는 4380원, 불고기·국거리는 2870원 이하로 살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농협경제지주 누리집(www.nhabgroup.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이 질 좋은 우리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할인 판매 행사를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협경제지주는 ‘유기농 데이’(6월 2일)를 맞아 5일까지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친환경 농산물 특별 할인 판매전을 개최한다. 행사 매장은 울산을 비롯해 양재, 고양, 수원, 성남, 창동, 양주, 삼송, 동탄, 대전, 광주 등 11곳이다. 이번 할인전에서는 농협의 대표 친환경 농산물인 ‘아침마루’ 6개 품목(대추방울토마토·블루베리·깐마늘·백오이·상추·감자)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친환경 농산물은 합성 농약, 화학 자재를 뿌리지 않거나 사용을 최소화, 농업 생태계와 환경을 유지·보전하면서 생산되는 품목을 뜻한다. 앞서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006년 유기농 데이를 지정했다. 두 단체는 유기농의 ‘유기’와 발음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6월 2일을 기념일로 선택했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많은 소비자에게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산물 유통 확대로 농가 소득을 높이는 방안을 계속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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