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집에선 거의 말 안 해...집에서까지 떠들면 오래 못 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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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집에 가서는 거의 말을 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요즘 감사 일기를 쓰고 있는데 감사할 게 별로 없다. 박명수 씨는 어떻게 쓸 것인가?"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오늘 저는 일어나서 눈을 뜨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하고 모든 가족이 출퇴근 잘하고, 방송 잘하고, 많은 분들이 문자 보내주시는 거에 감사하다. 저는 하루에도 백가지가 넘게 쓸 수가 있겠다. 여러분 고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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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집에 가서는 거의 말을 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1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로 꾸며졌다.
“요즘 감사 일기를 쓰고 있는데 감사할 게 별로 없다. 박명수 씨는 어떻게 쓸 것인가?”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오늘 저는 일어나서 눈을 뜨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하고 모든 가족이 출퇴근 잘하고, 방송 잘하고, 많은 분들이 문자 보내주시는 거에 감사하다. 저는 하루에도 백가지가 넘게 쓸 수가 있겠다. 여러분 고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렇게 여러분 앞에서 마이크를 통해서 제 목소리가 나가는 것 자체도 감사할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집에서도 개그를 하나? 개그맨은 집에서 어떤지 궁금하다”라는 사연에는 “일단 집에 가면 말을 안 하고 TV뉴스를 보고 너튜브와 OTT를 본다. 시간 나면 음악 공부를 한다. 거의 집에선 말을 잘 안 하고 집에서 말을 잘 시키지도 않는다. 편안하게 잘 지내고 있다. 집에서까지 떠들면 오래 못 살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뉴진스 팬인데 ‘할명수’ 뉴진스 편 감동적이었다. 어쩌면 그렇게 스윗하나”라는 청취자의 사연에는 “왜 스윗하겠나. 뉴진스 아니겠나. 제가 웬만한 아이돌 이름은 외우지만 뉴진스 하면 바로 이름이 나올 정도다”라며 뉴진스 다섯 멤버의 이름을 즉석에서 모두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시험관시술 여섯 번 실패했다고 사연을 보냈을 때 박명수 씨가 할 수 있다고 위로해줬는데 드디어 쌍둥이 임신 성공했다. 감사인사 전하고 싶었다”라는 사연에는 “저도 너무 기쁘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기를 바란다. 너무 축하드린다. 수백억 복권에 당첨 된 것보다 이 기쁨이 더 큰 거다. 너무 축하드린다”라고 흐뭇해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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