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0억' 벌고 어딜 가! 호날두, 유럽 복귀→레버쿠젠 이적설 물거품…알 나스르 공식발표 "다음 시즌에도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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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에게 유럽 복귀설이 있었다.
1일(한국시간)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호날두 소속 팀 알 나스르 CEO 귀도 파엔가는 "호날두가 다음 시즌에도 잔류해 우리 팀에서 뛰게 될 것이다. 호날두 잔류는 의심의 여지가 없고 호날두를 위한 계획에 변경도 없다"라고 알렸다.
알 나스르 이적 직전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에 역제안을 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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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에게 유럽 복귀설이 있었다. 하지만 소속 팀 알 나스르가 잔류를 발표하면서 다음 시즌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게 됐다.
1일(한국시간)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호날두 소속 팀 알 나스르 CEO 귀도 파엔가는 "호날두가 다음 시즌에도 잔류해 우리 팀에서 뛰게 될 것이다. 호날두 잔류는 의심의 여지가 없고 호날두를 위한 계획에 변경도 없다"라고 알렸다.
호날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유럽 무대와 작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년 만에 돌아와 커리어 황혼기를 불태우려고 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마찰이 있었다. 카타르 월드컵을 눈앞에 둔 시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한 폭탄발언을 했고 사우디아라비아 팀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유럽에서 뛰지 못했지만 천문학적인 돈을 손에 쥐게 됐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알 나스르 이적 이후 현재까지 무려 2억 4800만 파운드(약 4372억 원)를 벌었다. 알 나스르에서 받는 주급만 340만 3846파운드(약 60억 원)에 달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엄청난 몸값에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었지만, 호날두 마음엔 유럽에서 마지막 불꽃이 남았을 테다. 알 나스르 이적 직전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에 역제안을 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그러던 중, 유럽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깜짝 이적설이 있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폭스 스포츠'는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팀 레버쿠젠이 2024-25시즌을 앞두고 호날두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버쿠젠은 올시즌 유럽5대리그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등 우승 경쟁 팀을 제치고 무패 우승을 해냈다. 팀 창단 120년 만에 첫 분데스리가 우승이었고, 2000년대 이후 무패 우승을 한 팀은 레버쿠젠을 포함해 단 세 팀(아스널, 유벤투스)에 불과했다.
분데스리가를 경험하지 못했던 호날두에게 꽤 매력적인 제안이 됐을 수도 있었지만, 알 나스르는 호날두를 유럽 팀에 보낼 생각이 없었다. 물론 알짜배기로 팀을 꾸려 역동적인 축구를 한 레버쿠젠에게도 호날두 주급 340만 3846파운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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