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5 APEC 의장국' 본격 대비…"신(新)협력 이니셔티브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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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지난달 31일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 주재로 '2025년 아사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 수임 대비 관계부처회의를 개최했다.
외교부는 "정상회의에서 아태지역의 새로운 협력 이니셔티브를 도출하고 경제통합과 포용적,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회원국들의 공감과 지지를 끌어낼 예정"이라며 이번과 같은 관계부처회의를 주기적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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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지난달 31일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 주재로 '2025년 아사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 수임 대비 관계부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을 포함한 22개 부처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고위관리회의(SOM2)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APEC 주제와 중점과제 구상, 분야별 장관회의 개최 계획, 성과 도출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APEC은 아태지역 최대 경제협력체로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1개 회원국 참여 중이다.
김희상 조정관은 "20년 만의 APEC 의장국 수임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아태지역 협력의 전기를 다시 한번 마련하는 의미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한국은 내년 APEC 의장국으로서 APEC 전체 주제와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한 해 동안 분야별 장관회의, 고위관리회의(SOM) 등 200여 회 회의를 개최·주재한다.
외교부는 "정상회의에서 아태지역의 새로운 협력 이니셔티브를 도출하고 경제통합과 포용적,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회원국들의 공감과 지지를 끌어낼 예정"이라며 이번과 같은 관계부처회의를 주기적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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