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도전하는 황유민 "티샷은 까다롭지만, 이글 기회는 있어요" [KLPGA Sh수협은행·MBN]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코스 난이도에 대해 황유민은 "처음 더스타휴 코스에서 경기해 봤는데 업다운이 심하고 체력적으로 힘든 코스인 것 같다"며 "티샷이 위에서 밑으로 보내는 홀이 많아서 조금 부담이 된다. 그래도 티샷만 잘하면 거리가 긴 편이 아니라 수월하게 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황유민은 지난해 신인 시절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고, 이번주 다른 코스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섰다. 첫날 2언더파 공동 15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황유민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샷 감도 괜찮았고, 오늘 처음으로 역그립을 잡았던 퍼트도 괜찮았다. 근데 마지막 홀에서의 미스는 아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스 난이도에 대해 황유민은 "처음 더스타휴 코스에서 경기해 봤는데 업다운이 심하고 체력적으로 힘든 코스인 것 같다"며 "티샷이 위에서 밑으로 보내는 홀이 많아서 조금 부담이 된다. 그래도 티샷만 잘하면 거리가 긴 편이 아니라 수월하게 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파5에서 투 온 해서 이글 할 기회가 있었나'는 질문에 황유민은 "1번, 3번 홀 다 투 온을 시켰다. 3번홀 같은 경우에는 3야드 남겨놓고 퍼트하기 좋은 위치에 올렸는데, 아쉽게 놓쳐서 버디로 마무리했다. 그래도 전반의 파5홀이 다 뒷바람이 불고 코스 길이도 짧아서 핀 위치만 괜찮다면 남은 라운드에서도 이글을 노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타이틀 방어의 부담은 못 느낀다'고 언급한 황유민은 "그냥 이 경기를 잘 치고 싶고, 준비한 거를 다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뿐이다"고 강조했다.
첫날 동갑내기 이예원 선수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황유민은 '의식이 됐나'는 질문에 "처음 같이 플레이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의식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유민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우선 티샷에 집중할 것 같다. 특히 전반에 상공에서 밑으로 치는 홀이 많기 때문에 바람을 잘 읽어서 오늘 같은 미스가 안 났으면 좋겠고, 짧은 퍼트를 놓치지 않고 경사를 잘 읽으면서 경기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