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호날두 ‘엉엉’ 울었다…사우디 국왕컵서 골 넣고도 우승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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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39)가 올 시즌 마지막으로 남은 우승 기회를 눈앞에서 놓치고 오열했다.
결국 호날두의 알나스르는 올 시즌을 빈손으로 마치게 됐다.
지난해 1월 사우디 무대에 입성한 호날두는 알나스르 소속으로 올 시즌 리그 31경기에서 35골 11도움을 기록, 득점왕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을 과시했지만 아직까지 우승 트로피를 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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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뛰는 알나스르는 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사우디 킹컵(국왕컵) 결승전에서 라이벌 알힐랄에 패했다.
정규시간과 연장전을 1대1로 비긴 알나스르는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해 눈앞에서 우승을 놓쳤다. 호날두는 이날 승부차기 2번 키커로 나서 킥을 성공했지만 팀을 우승까지 이끌지는 못했다.
승부가 확정되자 호날두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누워 눈물을 흘렸다. 평소 보기 힘든 오열이었다. 동료들의 위로에도 눈시울을 붉혔다.
결국 호날두의 알나스르는 올 시즌을 빈손으로 마치게 됐다.
지난해 1월 사우디 무대에 입성한 호날두는 알나스르 소속으로 올 시즌 리그 31경기에서 35골 11도움을 기록, 득점왕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을 과시했지만 아직까지 우승 트로피를 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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