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바이아웃 1051억' MF 영입 추진...메인 타깃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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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알란 바렐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이 그들의 주요 타깃 중 하나인 바렐라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바렐라는 아르헨티나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며 바이아웃 금액은 7000만 유로(약 1051억 원)다. 리버풀은 곧 포르투와 협상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중원의 '미래'가 된 바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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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리버풀이 알란 바렐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이 그들의 주요 타깃 중 하나인 바렐라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바렐라는 아르헨티나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며 바이아웃 금액은 7000만 유로(약 1051억 원)다. 리버풀은 곧 포르투와 협상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바렐라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미드필더다. 177cm로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남미 출신답게 준수한 발 기술을 지니고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동 범위를 바탕으로 주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에서 성장했다. 20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22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포지션 특성 상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지는 못했지만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며 팀을 지탱했다.
2023-24시즌에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의 '명문' 포르투가 접근했고 빠른 협상 끝에 이적이 이뤄졌다. 첫 유럽 무대였지만, 바렐라는 곧바로 적응을 완료했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서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포르투의 핵심이 됐다.
아르헨티나 중원의 '미래'가 된 바렐라. 아직 대표팀 경력은 없지만, 지난 3월 아르헨티나 U-23 팀으로 데뷔전을 치렀고 합격점을 받았다. 이에 오는 여름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경쟁력을 드러낸 그는 현재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 이후,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로 들어선 리버풀은 오는 여름 '리빌딩'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요엘 마팁과 티아고 알칸타라의 이탈이 확정됐으며 다르윈 누녜스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등도 이적설에 연관됐다.
알칸타라가 빠진다곤 하지만, 리버풀의 중원은 여전히 쟁쟁하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를 비롯해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커티스 존스, 엔도 와타루, 라이언 그라벤베르흐 등이 있다. 하지만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는 엔도 와타루 뿐이며 그 역시 31세로 에이징 커브를 우려해야 할 나이이기 때문에 리버풀은 바렐라를 통해 젊은 에너지를 중원에 싣고자 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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