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상위권 '굳건', 중-하위권 '대격변'... 로스터 변화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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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일 개막하는 2024 서머시즌을 앞두고 상위권 팀들은 로스터를 유지한 반면, 중-하위권 팀들의 로스터는 급변했다.
가장 로스터를 많이 바꾼 팀은 RNG다.
직전 시즌 지에지에는 뛰어난 개인능력을 선보였음에도 팀과 맞지 않는 플레이를 하는 등, EDG가 고전한 이유 중하나였다.
비록 한국에 패배하기는 했으나, MSI에서 멋진 승부를 선보인 '중국 국가대표팀' BLG는 로스터를 바꿀 필요가 없는 완전체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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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스프링 시즌의 마무리와 더불어 MSI 출전으로 쉴 새 없이 달려왔던 LPL.
오는 1일 개막하는 2024 서머시즌을 앞두고 상위권 팀들은 로스터를 유지한 반면, 중-하위권 팀들의 로스터는 급변했다.
- 전통의 강팀 EDG-RNG, 로스터 급변
가장 로스터를 많이 바꾼 팀은 RNG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도 들지 못하며 에드워드 게이밍(EDG)과 더불어 '망한 시즌'을 보낸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은 이번 시즌 더 약해진 로스터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탑 라인에는 브리드 대신 주더장이, 원거리 딜러로는 LWX 대신 후안펑이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전임자에 비해 한 수 아래라는 평가들이 주를 잇고 있다. 브리드는 그간 RNG의 스플릿 운영의 핵심이었으며, LWX는 도인비와 더불어 세계 최강에 섰던 선수로, 두 선수 모두 '국제대회 우승'이 있다는 공통점은 있었다.
RNG와는 다르게 EDG는 전력보충에 성공했다. iG에서 활약하던 미드라이너 크라인, 서포터 윙크를 데려왔으며, 탑 라인에도 알러 대신 솔로킬을 내세웠다.
다만 몽키가 2군으로 내려가 있는 점은 변수다. 직전 시즌 지에지에는 뛰어난 개인능력을 선보였음에도 팀과 맞지 않는 플레이를 하는 등, EDG가 고전한 이유 중하나였다.
- '용병 포함 팀들'도 일부 변화
우리나라 팬들이 가장 관심있어할 '용병 선수단' 소속팀 또한 변화가 없거나 소폭 변화가 있었다.
변화가 없는 팀은 TT(유칼-호야), LGD(버돌)이었다. 두 팀은 새로운 선수단 없이 이번 시즌도 플레이오프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로스터 추가(및 변경)가 이뤄진 팀은 RA(빅라), FPX(덕담-라이프), LNG(스카웃), WBG(타잔) 등이었다.
RA에서는 위(Yu)가 새롭게 탑 라이너로 합류했으며, FPX에는 탑 라이너 더니우(TheNiu), LNG에서는 베테랑 정글러 섀도우와 더불어 샤오유(xiaoyu)가, WBG에서는 전 RNG 탑 라이너 브리드와 더불어 유당(Youdang)이 1부리그에 오랜만에 복귀했다.
유당은 현 T1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이지훈과 함께 비시 게이밍(VG)에서 활약하던 정글러로 어느덧 24세의 베테랑이다. 지난 2020년 서머를 마지막으로 LDL에서 활약하다 소식이 끊겼으나, 지난 2023년 웨이보 게이밍 2군으로 합류, 약 4년만에 1부리그에 복귀하게 됐다. 정글러 타잔과는 동갑이다.
로스터 변경만이 이뤄진 팀은 AL(크로코-카엘)이다. AL은 탑 라이너를 해리에서 두 단계는 윗급인 알러로 구성했다. 크로코의 플레이메이킹이 훨씬 원활해 질 것이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겨하는 알러와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지고 있다.
- 굳건한 TOP4
최강자 순혈팀 비리비리 게이밍(BLG), 2인자 탑 이스포츠(TES), 그리고 그 아래를 받치고 있는 '용병 포함' 징동 게이밍(JDG)과 닌자스 인 파자마스(NIP)는 모두 로스터를 유지했다.
비록 한국에 패배하기는 했으나, MSI에서 멋진 승부를 선보인 '중국 국가대표팀' BLG는 로스터를 바꿀 필요가 없는 완전체 팀이다. TES 또한 같은 결로, 선수들의 멘탈 관리가 인원 교체보다 중요한 팀 중 하나다.
JDG와 NIP 또한 안정을 택했다. JDG는 탑 라이너 플랑드레의 공백기 문제로 이번 시즌 고전했다. 플레이메이킹을 바라보고 데려온 야가오 또한 주력 챔피언 탈리야로 5승 5패를 거두는 등 뜻밖의 고전을 펼쳤다. BLG와의 맞대결에서는 룰러마저 BLG의 바텀 듀오에 완패하기도 했다.
선수단보다도 중요한 것은 옴므 감독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우느냐다. JDG는 FW의 신화를 써낸 워호스 감독을 데려오며 변화를 택했다. FW시절을 제외하면 뚜렷한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한 워호스 감독이 이번 시즌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NIP도 변화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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