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맞벌이 가정 24% "우울"...하루 휴식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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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맞벌이 가정 4분의 1가량이 우울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연구원이 지난해 만 0~9세 자녀를 둔 서울 맞벌이 부부 5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23.6%가 우울감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불면증과 불안감을 경험한 비율은 각각 20.8%, 15.8%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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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맞벌이 가정 4분의 1가량이 우울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연구원이 지난해 만 0~9세 자녀를 둔 서울 맞벌이 부부 5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23.6%가 우울감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불면증과 불안감을 경험한 비율은 각각 20.8%, 15.8%로 조사됐습니다.
연구원은 배우자와의 자녀 돌봄 분담 비중과 만족도에 따른 정신건강 문제의 분포를 살펴본 결과 특히 워킹맘에서 돌봄 비중이 증가할수록 우울·불안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루 개인 활동·휴식은 워킹맘 1.4시간, 워킹대디 1.5시간으로 모두 1시간 남짓에 불과했습니다.
육아휴직의 경우 만 0∼9세 자녀와 함께 사는 20∼64세 기혼자 807명을 조사한 결과 워킹맘의 30.3%, 워킹대디의 46.4%가 직장에서 이용할 수 없는 분위기라고 답해 여전히 회사 눈치를 보는 곳이 많았습니다.
워킹맘 가정의 53.1%는 부모로서 겪는 가정의 어려움으로 돌봄 공백을 꼽았습니다.
연구원은 출산 직후부터 양육자의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문제가 심화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YTN 김준영 (kim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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