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소화한 포르징기스, 파이널 복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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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컨퍼런스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마지막 관문에서 전력 회복을 노린다.
『ESPN』의 팀 번템스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포워드-센터, 221cm, 109kg)가 파이널에 앞서 훈련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당초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중반에 돌아올 것으로 여겨졌으나, 보스턴은 무리하게 그를 투입하지 않았다.
보스턴이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굳이 포르징기스를 투입할 이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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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컨퍼런스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마지막 관문에서 전력 회복을 노린다.
『ESPN』의 팀 번템스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포워드-센터, 221cm, 109kg)가 파이널에 앞서 훈련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포르징기스는 지난 1라운드 5차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지난 2라운드는 물론 3라운드에서도 출장하지 않았다. 당초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중반에 돌아올 것으로 여겨졌으나, 보스턴은 무리하게 그를 투입하지 않았다.
동부에서 단연 독보적인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보스턴은 이미 플레이오프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확보했다. 이번 시즌 가장 높은 승률을 거뒀기 때문. 대진운도 따랐다. 보스턴을 견제할 만한 구단이 모두 부상 등의 이유로 낙마했다. 1라운드에서 밀워키 벅스, 2라운드에서 뉴욕 닉스가 떨어졌다. 동부 결승에서도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제 전력이 아니었다.
보스턴이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굳이 포르징기스를 투입할 이유가 없었다. 안방에서 열린 시리즈 첫 두 경기를 무난하게 접수하면서 여유 공간을 마련했다. 이어 적지에서 열린 두 경기도 무난하게 따내면서 3라운드를 조기에 종식했다. 동부 우승을 확정하는 데 단 두 번만 패했을 정도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위력을 떨치고 있다.
동부 결승의 경기 내용을 보면 보스턴이 무조건 압도하진 못했다. 그러나 포르징기스가 빠졌음에도 충분히 선전했다. 기존 전력이 상당히 탄탄한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상대를 어렵지 않게 따돌렸다. 라운드를 거듭하는 동안 적은 경기를 치른 것도 상당한 도움이 됐다. 이에 파이널에서 포르징기스가 무난하게 출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그의 상태를 두고 보스턴의 조 마줄라 감독은 “점차 좋아지고 있다”고 운을 떼며 “여러 연습을 두루 소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점차 좋아지고 있으며, 당장 그가 괜찮다고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가 정상적으로 파이널에 출장한다면, 생애 첫 결승에서 코트를 밟게 된다. 또한, 이전 소속팀인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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