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테러 계획한 10대 체첸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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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때 축구 경기장을 공격할 계획이었던 10대 남성이 프랑스 당국에 체포됐다.
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파리 올림픽 기간 중 축구장을 공격할 계획이었던 체첸 출신의 18세 남성을 지난달 22일 프랑스 생테티엔에서 체포했다"면서 "현재 이 남성은 테러 음모 혐의로 기소돼 구금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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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때 축구 경기장을 공격할 계획이었던 10대 남성이 프랑스 당국에 체포됐다.
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파리 올림픽 기간 중 축구장을 공격할 계획이었던 체첸 출신의 18세 남성을 지난달 22일 프랑스 생테티엔에서 체포했다"면서 "현재 이 남성은 테러 음모 혐의로 기소돼 구금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된 이 남성은 생테티엔의 조프루아 기샤르 스타디움에서 올림픽 축구 경기가 열릴 때 경찰, 관중을 향해 공격하고 순교자로 사망할 계획이었다.
다르마냉 장관에 따르면 이번 사례가 파리 올림픽을 겨냥한 첫 번째 공격 계획이다. 더불어 2017년 이후 국내보안국(DGSI)이 사전에 저지한 50번째 공격 모의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대회의 안전을 위해 긴밀하게 움직이는 (정부의) 대처에 박수를 보낸다. 보안은 2024 파리 올림픽의 최우선 순위"라고 전했다.
한편 대회 개막 전부터 테러와 관련해 우려가 큰 이번 올림픽 개막식에는 4만5000의 경찰이 배치될 예정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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