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둔 미국, 세계 최대 블록체인 콘퍼런스서 선거 분위기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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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 대선 후보가 세계 최대 블록체인 콘퍼런스 '컨센서스 2024'에 등장하면서 참가자들에게 선거철에 들어간 미국 현지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만들었다.
케네디 주니어 후보에 대한 유세 외에도 이번 컨센서스에서는 여러 패널들이 정치와 가상자산 산업을 연관시켜 언급하는 등 이번 대선이 미국 가상자산 산업의 변화에 중요 요소가 됐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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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내외서 친가상자산 인물인 케네디 후보 홍보 활동 '활발'
(오스틴=뉴스1) 김지현 기자 =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 대선 후보가 세계 최대 블록체인 콘퍼런스 '컨센서스 2024'에 등장하면서 참가자들에게 선거철에 들어간 미국 현지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만들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한 컨센서스는 그간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업계의 종사자들이 매년 자신의 프로젝트를 소개하거나 산업을 둘러싼 중요 의제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논의의 장'이었다. 그러나 지난 2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컨센서스는 오는 11월 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만큼 선거철 분위기가 물씬 났다.
특히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인물이자 대선 후보로 알려져 있는 캐네디 주니어 후보는 직접 행사에 등장해 연설을 했으며 가상자산 산업에 우호적인 발언을 하면서 업계 종사자들의 표심 잡기에 나선 모습이었다.
캐네디 주니어 후보는 3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컨센서스 2024에 참석해 가상자산에 대해 "가상자산은 밥이나 커피를 사는 데 사용되는 화폐가 돼야 한다"며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가상자산을 화폐로 취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상자산은 화폐이기 때문에 과세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이 블록체인 기술의 허브로 남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가상자산 산업에 친화적인 태도를 보인 것과 관련해 "이러한 (대선 후보의) 변화는 미국에 좋은 일"이라며 "바이든 대통령도 그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은 자유와 투명성에 대한 헌신을 의미한다"며 "대선 캠페인을 시작하며 이미 21개의 비트코인을 구입했고 내 아이들을 위해서 3개의 코인을 구입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을 직접 구입하고 미국을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 무대로 삼아야 한다는 발언이 나오자 청중들은 그를 향해 환호를 지르기도 했다.
이번 컨센서스에서는 이날 그의 등장에 앞서서 행사 첫날부터 케네디 주니어의 밈코인인 '바비 코인'을 홍보하거나 그의 굿즈를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하는 이들도 여럿 있었다.
케네디 주니어 후보에 대한 유세 외에도 이번 컨센서스에서는 여러 패널들이 정치와 가상자산 산업을 연관시켜 언급하는 등 이번 대선이 미국 가상자산 산업의 변화에 중요 요소가 됐음을 보여줬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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