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덕에 5월 수출 11.7% ↑...무역수지 1년째 흑자

지난달 수출이 1년 전보다 11.7% 증가하면서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이 581억 5천 만 달러를 기록해 수출 증가세가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째 이어졌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은 113억 8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54.5%나 증가했고,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도체를 비롯한 디스플레이와 무선통신, 컴퓨터 등 IT 전 품목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수출도 역대 5월 중 최대치인 64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입액은 531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 감소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무역수지는 49억 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6월 이후 1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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