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조작된 재판"…바이든 "위험하고 무책임"

김주영 2024. 6. 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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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른바 '성추문 입막음돈 제공 의혹' 관련 형사 사건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데 대해 재판이 "매우 불공정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평결이 나온 지 하루만인 현지 시간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이 '사기'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에 대한 불공정한 재판이 바이든과 그의 사람들에 의해 일어난 것이라며 그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죄 평결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는 미국의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맞받으며 재판 조작을 주장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선 위험하고 무책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도널드_트럼프 #평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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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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