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패들보드 타다 바다에 빠진 20대…시민이 뛰어들어 구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젯밤(31일) 10시 40분쯤 전남 여수 모사금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119를 통해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구명환을 붙잡고 있던 20대 두 명과 구조를 위해 입수한 30대 이 모 씨를 구조했습니다.
때마침 인근을 지나던 이 씨가 이들의 다급한 외침을 듣고서 119 신고 후 구명환을 들고 바다로 뛰어들어 구조한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야간에 수상 스포츠를 즐기다 바다에 빠져 표류하던 20대 2명이 지나던 시민과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어젯밤(31일) 10시 40분쯤 전남 여수 모사금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119를 통해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구명환을 붙잡고 있던 20대 두 명과 구조를 위해 입수한 30대 이 모 씨를 구조했습니다.
20대 두 명은 해수욕장에서 패들보드를 타던 중 갑자기 돌풍이 불어 물에 빠진 후 떠내려가던 중이었습니다.
때마침 인근을 지나던 이 씨가 이들의 다급한 외침을 듣고서 119 신고 후 구명환을 들고 바다로 뛰어들어 구조한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습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야간 바닷가 물놀이 행위는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위험한 행동"이라며 "바다에 빠진 익수자를 발견하면 신속한 신고와 함께 잡을 수 있는 부유물 등을 던져 주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여수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민경호 기자 h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놀이터 미끄럼틀에 뾰족한 가위 꽂은 10대 검거…"장난삼아"
- "101세인데 누적 매출액 11억"…기네스 기록 세운 日 여성, 비결은
- '선경 300억' 비자금 메모 공개…딸 노소영 판결에 결정적
- [단독] 국과수 "사고 전 비틀, 김호중 원래 걸음걸이와 달라"
- 부탄가스 수천 통 '펑펑'…폭발 10분 전 포착된 장면 주목
- "교제 중에도 폭력적, 쫓아다녀"…딸도 나서다 함께 참변
- 출소한 절도 19범이 또…여성 흠칫하자 쫓는 척 "저기!"
- "숭례문도 노렸다"…불법사이트 홍보하려 낙서 테러 사주
- [단독] "감내 힘든 조치" 경고…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검토
- "이첩 날 통화, 채 해병 언급 안 해"…대통령실, 의혹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