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신고났던 사람이 악어 턱 안에···” 美 심상찮은 악어의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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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에서 악어의 공격으로 사람이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텍사스 휴스턴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8시40분께 휴스턴 동남부 해안의 늪지대에서 악어의 턱 안에 사람의 시신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텍사스에서 악어로 인한 인명 피해는 미국 악어들의 주 서식지인 플로리다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앞서 지난해 9월 플로리다 라르고에서는 41세 여성의 시신이 13피트(4m) 길이 악어의 턱에 걸려 있는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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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에서 악어의 공격으로 사람이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텍사스 휴스턴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8시40분께 휴스턴 동남부 해안의 늪지대에서 악어의 턱 안에 사람의 시신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 훼손과 추가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총으로 악어를 사살한 뒤 여성의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은 희생자가 실종신고된 60대 여성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검시를 의뢰했다.
미 CBS 계열 지역 방송에 따르면 희생자로 추정되는 여성의 남편은 아내가 사고 전날(27일) 오후 7시30분께 산책하러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았다고 신고했다.
현지 주민은 “저 아래에 8피트(2.4m), 10피트(3m) 길이의 악어들이 산다”며 “그 악어들이 햇볕을 쬐며 누워있기를 좋아하는 곳을 알긴 한다. 하지만 여기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처음 들어서 조금 무섭다”고 전했다.
텍사스에서 악어로 인한 인명 피해는 미국 악어들의 주 서식지인 플로리다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이번 사건 이전 악어로 인명피해가 있었던 해는 2015년이었다.
앞서 지난해 9월 플로리다 라르고에서는 41세 여성의 시신이 13피트(4m) 길이 악어의 턱에 걸려 있는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 또 지난 2월에는 플로리다 포트 피어스에서 85세 여성이 개를 산책시키다 10피트 길이 악어에게 물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악어는 플로리다 최남단에 주로 서식한다. 멸종위기 취약 등급으로, 미국에선 법적으로 보호받고 있어 사냥이 금지돼 있다.
문예빈 기자 muu@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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