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 물린 '00년 몰락 천재' 향한 절규… "벨링엄급이었을 텐데→ 분데스에선 나으니까 BVB 1년 더 하자"

조남기 기자 2024. 6. 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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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 이후 제이든 산초의 시나리오는 꼬였다. 맨유는 제이든 산초에 지옥과도 같았다. 어떤 까닭에서인지 모르게 제이든 산초의 기량은 하락하고 또 하락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하루가 멀다 하고 흘러나왔다. 그 사이 잉글랜드 최강 샛별이라는 위상은 다른 선수가 앗아갔다. 주드 벨링엄이 초신성의 타이틀은 빼앗았다.

(베스트 일레븐)

제이든 산초를 향한 탄식은 그칠 줄 모른다.

2000년생의 공격수 제이든 산초는 잉글랜드 최고의 샛별이었다. 샛별 시절 보여준 기량은 이미 샛별 이상이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르트문트)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휘저었고 월드클래스나 진배없는 몸놀림을 꾸준하게 이어갔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 이후 제이든 산초의 시나리오는 꼬였다. 맨유는 제이든 산초에 지옥과도 같았다. 어떤 까닭에서인지 모르게 제이든 산초의 기량은 하락하고 또 하락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하루가 멀다 하고 흘러나왔다. 그 사이 잉글랜드 최강 샛별이라는 위상은 다른 선수가 앗아갔다. 주드 벨링엄이 초신성의 타이틀은 빼앗았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 이후 제이든 산초의 시나리오는 꼬였다. 맨유는 제이든 산초에 지옥과도 같았다. 어떤 까닭에서인지 모르게 제이든 산초의 기량은 하락하고 또 하락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하루가 멀다 하고 흘러나왔다. 그 사이 잉글랜드 최강 샛별이라는 위상은 다른 선수가 앗아갔다. 주드 벨링엄이 초신성의 타이틀은 빼앗았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 이후 제이든 산초의 시나리오는 꼬였다. 맨유는 제이든 산초에 지옥과도 같았다. 어떤 까닭에서인지 모르게 제이든 산초의 기량은 하락하고 또 하락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하루가 멀다 하고 흘러나왔다. 그 사이 잉글랜드 최강 샛별이라는 위상은 다른 선수가 앗아갔다. 주드 벨링엄이 초신성의 타이틀은 빼앗았다.

제이든 산초가 지하로 추락하는 사이, 주드 벨링엄은 지상을 넘어 하늘로 날아올랐다.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은 물론 스페인 이적 후에도 대성공을 거뒀다. 주드 벨링엄이 이적한 클럽은 심지어 레알 마드리드(레알)였다. 유럽 최고의 팀으로 꼽히는 레알로 둥지를 옮긴 주드 벨링엄은 첫 시즌부터 기량이 만개했다. 이미 스페인 라리가 타이틀을 삼켰으며 이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 획득까지 노리는 상황이다.

제이든 산초에겐 현실이 야속할 만도 하다. 한때 주드 벨링엄 이상의 파급력을 자랑했지만 이제 그는 너무나 멀리 날아가 버렸다. 자신은 과거의 위치보다도 못한 지점에 서 있을 뿐이다. 한 가지 다행인 점은 부활 가능성의 포착이다. 제이든 산초는 맨유에서 도르트문트 임대 후 조금씩 기량을 찾아간다는 평을 듣는다. 이번 시즌 후반기엔 공격 포인트도 제법 기록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제이든 산초를 향한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제이든 산초는 주드 벨링엄 레벨에 있을 수도 있었다. 커리어를 유지하려면 일단 도르트문트에 남아야 한다"는 제하로 의견을 전했다. '토크스포츠'는 "도르트문트의 동료였던 젊은 잉글랜드 스타들은 이제 UCL 결승에서 맞붙는다. 하지만 그들의 커리어는 매우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라면서 "제이든 산초는 맨유에서 성공해야 했다. 그러나 그에겐 2년 반 동안 수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핵심적인 건, 결국은 그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했던 만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엔 적응하지 못했다는 점이다"라고 제이든 산초를 논평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제이든 산초를 향한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제이든 산초는 주드 벨링엄 레벨에 있을 수도 있었다. 커리어를 유지하려면 일단 도르트문트에 남아야 한다"는 제하로 의견을 전했다. '토크스포츠'는 "도르트문트의 동료였던 젊은 잉글랜드 스타들은 이제 UCL 결승에서 맞붙는다. 하지만 그들의 커리어는 매우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라면서 "제이든 산초는 맨유에서 성공해야 했다. 그러나 그에겐 2년 반 동안 수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핵심적인 건, 결국은 그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했던 만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엔 적응하지 못했다는 점이다"라고 제이든 산초를 논평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제이든 산초를 향한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제이든 산초는 주드 벨링엄 레벨에 있을 수도 있었다. 커리어를 유지하려면 일단 도르트문트에 남아야 한다"는 제하로 의견을 전했다. '토크스포츠'는 "도르트문트의 동료였던 젊은 잉글랜드 스타들은 이제 UCL 결승에서 맞붙는다. 하지만 그들의 커리어는 매우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라면서 "제이든 산초는 맨유에서 성공해야 했다. 그러나 그에겐 2년 반 동안 수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핵심적인 건, 결국은 그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했던 만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엔 적응하지 못했다는 점이다"라고 제이든 산초를 논평했다.

이어 "주드 벨링엄을 보라. 16세에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시작했는데 그는 다른 옵션을 거부하고 도르트문트로 향했고 지금은 레알 마드리드에 있다. 무서운 점은 이것이 그의 데뷔 시즌이라는 점이다. 더 좋아질 것이다. 주드 벨링엄은 제이든 산초보다 전략적 접근 방식을 택했다"라면서 "어쨌든 제이든 산초는 도르트문트로 돌아왔고 즉시 적응했다. 팀을 UCL 결승에 올리는데 중요한 역을 했다. 도르트문트에서 처음 했던 거만큼 훌륭해 보이진 않는다. 그래도 EPL보다는 분데스리가에서 확실히 나은 선수다. 일단 도르트문트에서 1년을 더 보내는 게 필요해 보인다. 제이든 산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재능을 살려내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도르트문트 1기 시절의 제이든 산초를 떠올린다면 지금의 모습은 어색하다. 당시 리오넬 메시에 도전할 만한 잉글랜드의 인재가 출현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제이든 산초는 예기치 못한 시기에 추락했고 외려 그 자리를 주드 벨링엄이 취했다. 그래도 제이든 산초는 아직 젊다. 좋은 기억이 있는 도르트문트에서 커리어에 찾아온 중대한 부활 기회를 잡아야 한다.

한편 제이든 산초가 뛰는 도르트문트와 주드 벨링엄이 뛰는 레알은 오는 2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4시 UCL 결승에서 격돌한다. 성장 그래프가 완전히 판이한 두 잉글랜드 선수가 맞붙게 됐다. 과연 제이든 산초와 주드 벨링엄이 적으로 싸우는 게임에서 둘 중 누가 웃을지 주목된다. 팀 전력으로 보면 레알의 우위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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