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뛰어든 30대 남성… 경찰·소방에 극적 구조

한귀섭 기자 2024. 6. 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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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의 한 저수지에 스스로 들어가 목숨을 끊으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과 소방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1일 소방·경찰 등에 따르면 자살예방센터는 지난달 31일 오후 9시 8분쯤 A 씨(36)로부터 '죽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그가 홍천 남면의 한 저수지 인근에 있다는 걸 확인했다.

공동 대응에 나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저수지 물속 수색 중 기포를 발견, 1.5m 밑에 있던 A 씨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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