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라이벌 선수에게 '개목줄' 채우고 좋아 죽더니..."벌금 600만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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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욕죄로 벌금 징계를 받았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의 덴젤 둠프리스는 우승 축하 행사장에서 AC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를 향한 모욕적인 현수막을 갖고 있었다는 이유로 벌금 4,000유로(약 600만 원)의 벌금을 지불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둠프리스와 테오는 인터밀란의 우승을 결정지었던 가장 최근 밀라노 더비에서도 격한 신경전을 펼친 뒤 나란히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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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결국 모욕죄로 벌금 징계를 받았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의 덴젤 둠프리스는 우승 축하 행사장에서 AC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를 향한 모욕적인 현수막을 갖고 있었다는 이유로 벌금 4,000유로(약 600만 원)의 벌금을 지불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둠프리스의 소속팀 인터밀란은 이번 시즌 내내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강력한 공격 축구를 구사했다. 그 결과 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인터밀란은 우승 직후 팬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 밀라노 거리에서 우승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그런데 여기서 한 팬이 둠프리스에게 특별한 현수막을 건넸다. 현수막에는 개의 몸통 위에 AC밀란 소속의 레프트백인 테오의 얼굴이 합성된 그림이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이 개는 목줄을 하고 있었으며, 목줄을 잡고 있는 주인의 몸 위에는 둠프리스의 얼굴이 합성되어 있었다.
라이벌 팀의 에이스인 테오를 조롱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는 현수막이었다. 이 현수막을 본 둠프리스는 팬에게서 그것을 받아든 뒤, 우승 퍼레이드 내내 현수막을 휘날렸다.
둠프리스가 이러한 행동을 한 이유는 바로 테오와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유독 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칠 때마다 자주 신경전을 펼치곤 했다. 둠프리스가 인터밀란의 오른쪽을 담당하고, 테오가 AC밀란의 왼쪽을 담당하기에 자주 부딪힐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의 위치다. 둠프리스와 테오는 인터밀란의 우승을 결정지었던 가장 최근 밀라노 더비에서도 격한 신경전을 펼친 뒤 나란히 퇴장당했다.
이후 둠프리스는 테오에 대한 앙금이 남아있었고, 팬에게 받은 테오 모욕 현수막을 높이 치켜들었다. 이에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은 둠프리스에게 상대 선수 모욕죄로 벌금 4,000만 유로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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