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났는데 전 여친 죽어있어” 20대男 신고…경찰 수사

김수연 2024. 6. 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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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잠을 자던 전 여자친구가 숨져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 아산경찰서는 지난달 30일 20대 남성 A씨로부터 20대 여성 B씨의 사망신고를 접수하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21분쯤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에서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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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서 20대 여성 숨져…내사 착수
 
함께 잠을 자던 전 여자친구가 숨져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 아산경찰서는 지난달 30일 20대 남성 A씨로부터 20대 여성 B씨의 사망신고를 접수하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21분쯤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에서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옛 연인관계로 헤어진 상태였지만, 아파트에서 동거하는 등 최근까지 지속해 교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B씨와 술을 마신 뒤 잠을 잤는데, 자고 일어나보니 B씨가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검안 결과 B씨 시신에서 상처, 멍 등 외상 흔적이나 범죄 혐의점 등은 없었다.

경찰은 B씨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으며 1차 구두 소견은 특이점이 없다고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밀 부검 결과를 확인 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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