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코르다, US여자오픈 컷 탈락

안경남 기자 2024. 6. 1.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 첫날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컷 탈락했다.

코르다는 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제79회 US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타수를 지켰다.

코르다는 대회 1라운드에서 10오버파 80타로 부진했다.

하지만 시즌 두 번째 메이저인 US여자오픈에선 부진 끝에 컷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R 타수 지켰지만, 첫날 부진 만회 못해
전날 7타 잃었던 12번 홀에선 파 기록
[랭커스터=AP/뉴시스]넬리 코르다. 2024.05.31.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 첫날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컷 탈락했다.

코르다는 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제79회 US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타수를 지켰다.

하지만 중간 합계 10오버파 150타로 공동 83위에 그쳐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코르다는 대회 1라운드에서 10오버파 80타로 부진했다. 출전 선수 156명 중 공동 137위에 처져 충격을 줬다.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 6개에 한 홀에서 7타를 잃는 '셉튜플 보기'를 범했다.

코르다는 경기 후 "나도 인간이다. 나쁜 날이 있을 수 있다. 지금까지 탄탄한 경기를 해왔지만, 오늘은 그냥 나쁜 날이었다"고 말했다.

코르다는 전날 7타를 잃었던 12번 홀(파3)에서 이날은 파를 기록했다.

[랭커스터=AP/뉴시스]넬리 코르다. 2024.05.31.

세계랭킹 1위 코르다는 명실상부 현 세계 최고의 여자 골퍼다.

올해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부터 4월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까지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파운더스컵 공동 7위로 연승 행진을 마감됐지만, 지난달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우승하며 6승을 달성했다.

LPGA 투어 단일 시즌 6승은 2013년 박인비 이후 11년 만이었다.

하지만 시즌 두 번째 메이저인 US여자오픈에선 부진 끝에 컷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