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브라운 감독에 3년 2,700만 달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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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감독을 붙잡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마이크 브라운 감독에게 연장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는 브라운 감독과 두 시즌을 함께 하고 있다.
모처럼 팀의 체질을 바꾼 감독을 찾은 만큼, 새크라멘토가 브라운 감독 체제를 유지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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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감독을 붙잡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마이크 브라운 감독에게 연장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는 계약기간 3년 2,7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했다. 이중 보장되는 조건은 2,100만 달러이며, 600만 달러는 성과급으로 책정되어 있다. 연장계약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부터 적용되는 조건이다.
해당 조건을 브라운 감독이 아직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재 진행 중인 계약보다 규모가 큰 규모인 것은 맞으나, 브라운 감독이 연간 1,000만 달러 수준(혹은 이상)의 계약을 바라고 있기 때문. 보너스를 충족할 시 연간 최대 900만 달러의 조건이긴 하나 온전하게 보장되는 조건이 아닌 만큼, 브라운 감독이 수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새크라멘토는 브라운 감독과 두 시즌을 함께 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여름에 그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당시 4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계약 마지막 해에 상호옵션이 들어가 있다. 즉, 다음 시즌부터 계약이 종료될 수 있다. 이에 새크라멘토가 연장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브라운 감독이 요구하는 액수가 상당한 만큼, 조건 조율이 쉽지 않다.
현재 입장은 새크라멘토가 좀 더 급한 모양새다. 일전에 마이크 말론 감독(덴버)을 놓친 바 있으며, 이후 준수한 지도자와 함께하기 쉽지 않았다. 이전에 데이브 예거 전 감독이 어린 선수와 관계가 온전치 않았기에 계약을 추가하지 않았으나, 이후에 루크 월튼 감독과도 계약을 지속하지 않기로 했다.
모처럼 팀의 체질을 바꾼 감독을 찾은 만큼, 새크라멘토가 브라운 감독 체제를 유지하길 바라고 있다. 부임 첫 해부터 팀을 오랜만에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비록 팀이 이번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유달리 순위 싸움이 더욱 치열한 측면이 있었다. 이에 다음 시즌에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만하다.
브라운 감독은 새크라멘토에서 두 시즌 동안 정규시즌 164경기에서 94승 70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시즌에 앞서 전력 보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지만, 추후 부분적인 전력 변화를 통해 다시금 서부컨퍼런스 중상위권으로 뛰어들 수 있는 구성을 갖추고 있다. 브라운 감독이 어김없이 팀을 이끈다면, 충분히 다른 강호와 승부를 겨루기 충분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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