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이제는 반드시 탈출해야 하는 성남, 안산에 좋았던 크리스 앞세운다

조영훈 기자 2024. 6.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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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사슬을 끊어야만 하는 성남 FC가 크리스를 앞세워 안산 그리너스 공략에 나선다.

최철우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6월 1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6라운드 안산전을 치른다.

특히 크리스는 지난해 4월 열린 14라운드 안산전에서 멀티골 활약으로 3-0 대승을 안겼다.

성남은 안산전 이후 A매치 휴식기에 재정비한 후 15일 FC안양전과 22일에는 수원삼성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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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4연패 사슬을 끊어야만 하는 성남 FC가 크리스를 앞세워 안산 그리너스 공략에 나선다.

최철우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6월 1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6라운드 안산전을 치른다.

최근 4연패로 벼랑 끝에 몰린 성남이다. 전남 드래곤즈전부터 천안시티FC전까지 모두 패배했다. 그 사이 3승 4무 7패, 승점 13으로 순위는 어느새 12위까지 내려앉았다.

불안정한 수비 개선이 필요하다. 리그 21실점으로 실점은 순위 9위다. 무엇보다 개막 이후 클린시트가 아직 없다. 실점을 내주지 않고 경기를 운영해야 남은 시즌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다행히 안산 상대로는 기억이 좋다. 상대 전적 5승 4무 3패로 우세하다. 특히 크리스는 지난해 4월 열린 14라운드 안산전에서 멀티골 활약으로 3-0 대승을 안겼다.

크리스는 아직 리그에서 득점이 없지만, 지난 4월 열린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수원FC를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포가 터졌다. 지난 시즌 리그 6득점을 기록했기에 부활을 기대할 수 있다.

성남은 안산전 이후 A매치 휴식기에 재정비한 후 15일 FC안양전과 22일에는 수원삼성전을 치른다. 까다로운 두 팀이기에 안산을 상대로 연패를 끊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다.

최철우 감독은 "감독의 책임이 크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주고 있어 더 미안하고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응원에 정말 감사하다. 팀을 위해 계속 도전을 하려 한다. 그 도전 속에서 상대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소중한 기회 주셔서 내가 감독직을 하고 있다. 내가 선택받은 것에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상대 안산은 3승 4무 7패, 승점 13으로 리그 최하위에 올라 있다. 직전 경기에서 부산아이파크에 1-0 신승을 거두며 한숨을 돌렸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성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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