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5천' 우리은행 김단비, 여자프로농구 3년 연속 연봉 총액 1위

권수연 기자 2024. 6. 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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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김단비가 3년 연속 여자프로농구판 '연봉 퀸'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연봉 총액 1위는 우리은행 김단비가 차지했다.

김단비는 지난 시즌과 동일한 연봉 총액 4억 5천만 원(연봉 3억 원, 수당 1억 5천만 원)을 기록하며 22-23, 23-24시즌에 이어 3년 연속 연봉 총액 1위를 기록했다.

연봉 총액 기준 1억 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34명으로 지난 시즌 33명보다 1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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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김단비ⓒ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우리은행 김단비가 3년 연속 여자프로농구판 '연봉 퀸' 타이틀을 차지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지난 달 31일 2024-2025시즌 선수 등록 결과를 발표했다.

여섯개 구단이 제출한 선수 등록 자료에 따르면 총 85명이 등록됐다. 지난 시즌(92명)보다 7명 감소한 수치다. 구단별로는 KB스타즈와 삼성생명, 하나원큐가 가장 많은 15명을 등록했고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13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 가운데 연봉 총액 1위는 우리은행 김단비가 차지했다. 김단비는 지난 시즌과 동일한 연봉 총액 4억 5천만 원(연봉 3억 원, 수당 1억 5천만 원)을 기록하며 22-23, 23-24시즌에 이어 3년 연속 연봉 총액 1위를 기록했다.

삼성생명 이해란ⓒ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연봉 총액 기준 1억 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34명으로 지난 시즌 33명보다 1명 늘었다. 삼성생명 이해란, 우리은행 김예진, 이다연, 이명관, KB스타즈 나윤정, 신한은행 신이슬 등 6명은 생애 첫 연봉 총액 1억 원을 돌파했다.

샐러리캡 소진율 중 연봉 부문은 6개 구단 평균 93.37%로 지난 시즌 96.87% 대비 3.5%p 감소했다. 

이 중 하나원큐는 무상 트레이드로 삼성생명 김유선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샐러리캡을 초과한 101.86%로 가장 높은 소진율을 기록했다. WKBL 규약 제92조 9항 '선수의 이적으로 샐러리캡을 초과한 부분은 샐러리캡을 적용하지 아니한다.'는 규정에 의거 초과분도 인정됐다. 수당 부문 소진율은 지난 시즌 71.55%보다 1.72%p 증가한 73.27%를 기록했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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