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동산 위기 진앙' 헝다에 벌금 8천억원 부과

배삼진 2024. 6. 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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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위기의 진원지로 꼽히는 헝다에 한화 8천억원 규모의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어제(31일) 헝다가 거래소 시장 공개 채권을 사기 발행하고, 공개 연차 보고서를 허위로 기재했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또, 헝다부동산 전 회장이자 실제 지배인인 쉬자인에게는 최대 4,700만위안, 우리돈 약 90억원의 벌금과 증권시장 평생 진입금지 조치를 부과했습니다.

헝다는 총부채가 443조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빚을 진 부동산 개발업체로, 앞서 홍콩 법원은 올해 1월 헝다의 홍콩 증시 상장 법인인 중국헝다 대해 청산 명령을 내렸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中증감위 #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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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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