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5년간 농기계 사고 818건…'이 안전 규칙' 지키세요

창녕소방서,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요청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소방서는 1일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요청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818건으로 나타났다. 5월부터 10월 사이에 가장 많았다.

사고 유형별로는 경운기 사고가 484건(59.1%)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콤바인, 예초기 등 기타 농기계 사고(204건·24.9%), 트랙터 사고(130건·15.9%)가 뒤를 이었다.

창녕소방서는 주요 안전 규칙을 강조하고 있다. 농기계 사용 전후로의 정기적인 점검, 적절한 복장과 보호구 착용, 동승자 탑승 금지과 과적 방지, 음주운전 금지, 도로주행 시 교통 규칙 준수와 저속주행 등이다.

창녕소방서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를 줄이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예방"이라며 "주요 안전 규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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