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아덴만에 탄도미사일·드론 발사…미·영 공격에 대응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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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이 아덴만 상공으로 대함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는 예멘 후티 반군이 아덴만 상공으로 대함 탄도 미사일 두 대와 드론 한 대, 홍해 상공으로 드론 네 대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이후 하마스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지난해 11월부터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드론과 미사일로 공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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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예멘 후티 반군이 아덴만 상공으로 대함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는 예멘 후티 반군이 아덴만 상공으로 대함 탄도 미사일 두 대와 드론 한 대, 홍해 상공으로 드론 네 대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홍해 상공에서 발사된 드론 중 3대가 미군에 의해 파괴됐고, 1대는 바다에 추락했다고 부연했다.
대함탄도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피해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 공격은 전날 이뤄진 미국과 영국의 공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과 영국군은 후티 반군의 군사 시설을 대대적으로 공습해 14명의 사망자를 낳았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이후 하마스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지난해 11월부터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드론과 미사일로 공격해 왔다.
이에 미국과 영국의 연합군은 후티 반군의 민간 선박 공격에 대응하며 지난 1월부터 예멘 내 후티 반군 시설을 공습하고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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