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컴백? 대전하나시티즌 신임 감독 황선홍 전 U-23 대표팀 감독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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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이민성 전 감독이 사퇴한 뒤 정광석 감독대행이 이끌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신임 감독으로 황선홍 전 U-23 대표팀 감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 시즌에는 K리그2를 전전하던 대전하나시티즌의 감독을 맡아 K리그1 승격을 노렸으나 모기업의 통 큰 지원에도 3위권을 맴돌자 1년 만에 경질되었으며, 축구협회에서 U-23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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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이민성 전 감독이 사퇴한 뒤 정광석 감독대행이 이끌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신임 감독으로 황선홍 전 U-23 대표팀 감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황 전 감독과 구단이 감독직 관련 협상을 벌였고, 공식 발표가 임박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선홍 감독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2002 한일 월드컵까지 4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해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군림했다.
특히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2002년 끝으로 은퇴한 뒤 2003년~2007년까지 전남의 2군 감독과 코치를 역임하던 황 감독은 2008년 부산 아이파크 감독으로 본격적인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 감독을 역임했고 2013, 2016시즌에 K리그1 우승, 2012, 2013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더욱이 포항스틸러스 감독 시절에는 걸출한 외국인 선수 하나 없이 K리그 우승도 일궈내 '황선대원군'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러나 FC서울 감독 시절에는 2018시즌 부진을 겪어 중도 퇴진했다.
2020 시즌에는 K리그2를 전전하던 대전하나시티즌의 감독을 맡아 K리그1 승격을 노렸으나 모기업의 통 큰 지원에도 3위권을 맴돌자 1년 만에 경질되었으며, 축구협회에서 U-23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24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게 패해 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현재로서는 대전 복귀가 유력하다.
현재 대전은 강등권인 K리그1 최하위에 머물러 있기에 명망 있는 감독이 필요했다.
그런 점에서 황 감독이 대전의 잔류를 이끌고, 더 나아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진출까지 이끈다면 명예회복하기에는 더할 나위가 없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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