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투어 캐나다오픈에서 순위 급상승...68타 공동 30위로 도약

최대영 2024. 6. 1. 0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주목받는 한국 선수 김주형이 RBC 캐나다오픈 둘째 날, 뛰어난 활약으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 소재의 해밀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주형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0위로 도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주목받는 한국 선수 김주형이 RBC 캐나다오픈 둘째 날, 뛰어난 활약으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 소재의 해밀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주형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0위로 도약했다.

첫날 이븐파로 공동 50위였던 김주형은 중간 합계 2언더파 138타를 기록하며 순위를 20계단이나 끌어올리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공동 선두인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와 라이언 폭스(뉴질랜드)가 10언더파 130타를 기록 중인 가운데, 김주형은 8타 차이로 그들을 추격 중이다.

김주형은 이번 시즌 PGA 투어 15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아직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대회의 성적이 그의 시즌 최고 성적을 갱신할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2월 피닉스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7위가 그의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이었다.

한편, 같은 날 경기를 치른 김성현은 3타를 잃으며 공동 90위(3오버파 143타)로 미끄러져 컷 통과에 실패했다. 또한, 이경훈 역시 중간 합계 4오버파 144타로 100위 밖으로 밀려나며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각각 6타와 4타를 줄인 폭스와 매킨타이어는 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서며 리더보드의 맨 위를 차지하고 있다. 폭스는 이미 유럽 투어에서 4승을, 매킨타이어는 2승을 보유하고 있어 그들의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2019년과 2022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는 이날 2타를 잃고 김주형 등과 공동 30위에 그쳤다. 지난해 캐나다 선수로서 69년 만에 정상에 오른 닉 테일러는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하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