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시즌 마감한 ‘바람의 아들’ 이정후, 현지시간 4일 LA에서 어깨 수술

강재훈 2024. 6. 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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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의 어깨 수술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오늘(1일) "이정후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4일에 로스앤젤레스에서 수술을 받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수술 후 재활에 6개월 정도가 걸려, 이정후는 37경기 타율 2할 6푼 2리, 2홈런, 8타점, 2도루, OPS 0.641을 올린 채 빅리그 첫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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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의 어깨 수술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오늘(1일) "이정후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4일에 로스앤젤레스에서 수술을 받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정후는 지난달 18일 '수술 결심'을 공개했습니다.

올해 MLB에 진출한 이정후는 5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벌인 신시내티 전에서 외야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에 강하게 부딪혔습니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이정후의 왼쪽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structural damage)'이 발견됐고, 여러 의료진을 만난 뒤 수술을 받기로 했습니다.

수술 후 재활에 6개월 정도가 걸려, 이정후는 37경기 타율 2할 6푼 2리, 2홈런, 8타점, 2도루, OPS 0.641을 올린 채 빅리그 첫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수술 집도의는 세계적인 스포츠 분야 수술 전문 의사 닐 엘라트라체 박사입니다.

첫 시즌은 너무 짧게 끝났지만, 2025년에 돌아온다고 해도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5시즌을 더 뛸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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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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