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선고' 홍록기 소유 아파트 경매… 최고 '19억원' 상당

김동욱 기자 2024. 6. 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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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선고를 받은 개그맨 홍록기 소유의 부동산이 경매에 나왔다.

1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홍록기가 소유한 서울 성동구 금호자이1차 아파트는 이달 중순 경매에 부쳐질 계획이다.

홍록기는 해당 아파트를 2015년 12월 8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에는 근저당과 가압류가 걸려있어 경매에 낙찰돼도 홍록기가 받을 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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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홍록기(사진)가 소유한 부동산이 경매에 부쳐질 전망이다. /사진=뉴스1
파산 선고를 받은 개그맨 홍록기 소유의 부동산이 경매에 나왔다.

1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홍록기가 소유한 서울 성동구 금호자이1차 아파트는 이달 중순 경매에 부쳐질 계획이다. 전용면적 117㎡(35평)으로 감정가는 16억3000만원이다. 현재 단지 내 같은 평형 매매는 16억2000만~19억원 정도다.

홍록기는 해당 아파트를 2015년 12월 8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에는 근저당과 가압류가 걸려있어 경매에 낙찰돼도 홍록기가 받을 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딩컨설팅 업체를 공동 설립해 운영했던 홍록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며 경영난을 겪었다. 약 2년 동안 직원들에게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결국 홍록기는 지난 1월 파산 선고를 받았다. 법원 조사 결과 지난해 7월 기준 홍록기의 총 자산은 22억원, 부채는 3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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