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펄펄 나는데… 또 무너진 '8만전자'

강서구 기자 2024. 6. 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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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쿠프 위클리 증시
5월 마지막주 Briefing
SK하이닉스 18만원대로 하락
주당 1000달러 넘어선 엔비디아
가파르게 치솟은 원·달러 환율
830포인트대로 떨어진 코스닥
매도세로 돌아선 외국인 투자자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주당 1000달러를 넘었다. 하지만 국내 반도체 산업 선두주자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는 큰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5월 30일(19만5700원)과 31일(18만9200원) 각각 3%대 하락세를 기록하며 '20만 닉스'에서 내려왔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7만3500원으로 떨어졌다. 한주간의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Point

미 증시는 펄펄 끓고 있지만 국내 증시는 냉랭하기만 하다. 코스피지수는 계속된 하락세에 2630포인트대까지 밀렸다. 코스닥지수는 830포인트대로 떨어졌다. 기관·외국인투자자가 순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증시 부진과 멀어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를 떠나는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 1370원대로 치솟은 원·달러 환율도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

Market Index

Bond

국고채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기준금리를 한차례만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다. 금리인하 불확실성에 미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국내 채권금리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문제는 환율이다. 지난 5월 31일 원·달러 환율은 1385원까지 치솟았다. 달러화 강세 가능성이 원화가치를 끌어내렸기 때문이다. 고금리 리스크가 다시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Fund

Stock

Small Cap

강서구·최아름·홍승주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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