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완벽할래?” 변우석 ‘특급’ 팬서비스에 팬→심진화…계탔다[종합]
‘대세’ 변우석은 팬서비스까지 완벽했다.
tvN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서 ‘류선재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변우석이 31일 영화 ‘원더랜드’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여기에서 변우석이 팬들에게 한 팬서비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시사회를 보려는 구름떼 같은 인파가 영화관에 몰렸다. 포토월에 변우석이 등장하자 포토월 앞에 서있던 사람들은 너나할 것 없이 손을 뻗으며 그를 반겼다.
여기에 변우석은 기다렸다는 듯 손을 흔들며 사람들의 열띤 환호에 호응하는가 하면, 이들의 손을 맞잡으며 특급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변우석이 행사장 외부에서 한 팬서비스 역시 화제다. 이날 변우석을 기다리던 한 팬이 “선재야 나 팬미팅 성공했어!”라고 외치자, 변우석은 “우와!”라고 환호하며 축하의 하이파이브를 건넸다.
앞서 27일에는 변우석의 서울 팬미팅을 위한 사전 티켓팅이 진행됐다. 티켓 예매 당시 홈페이지 서버는 마비 현상이 발생했으며, 약 70만 명의 대기 인원이 발생할 정도의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
이런 경쟁률을 뚫고 팬미팅에 성공, 변우석에게 하이파이브까지 받은 한 팬의 모습에 다른 팬들은 “계를 저렇게 2단계로 타도 되는 거냐” “팬미팅도 성공했는데 하이파이브까지? 배 아프다”라며 웃픈 반응을 보였다.
연예계에서도 ‘변우석 앓이’는 현재진행형이다. ‘선업튀’ 애청자로서 변우석에 대한 팬심을 고백한 코미디언 심진화는 성덕 인증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통통이(변우석 팬덤 별명) 여러분 기적은 확실히 있어요!!!!! 저 올해 쓸 운 다 썼나봐요. 아니 저는 그냥 서 있던 자리에 있었는데 선재가 제 옆에 와서 서게 된 기적이 일어났어요”라며 변우석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변우석은 미소를 지으며 브이 모양을 손으로 그리는 반면, 심진화는 사진 찍을 준비가 덜 된 듯 눈을 질끈 감고 손을 허공에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심진화는 “선재가 옆에 있는데 고개를 못 들고 말이 안 나오는 거 있죠. 다들 사진 찍는데 저만 못찍고 있다가 우리 슬기가 도와줘서 저 모냥으로 찍은 거 있죠”라며 후기를 전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축하를 전했고, 심진화와 함께 ‘선업튀’에 열광했던 코미디언 김경아는 “왜!!! 허허헉헉헉!!!”이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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