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예정' 창원교도소 현 부지 활용방안 모색…시,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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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교도소 이전사업이 올해 하반기 본격화할 예정인 가운데 창원시가 기존 교도소 부지 활용방안 마련에 나선다.
시는 현재 마산회원구 회성동에 있는 창원교도소가 도심 외곽인 내서읍 평성리 일원으로 옮겨가게 되면 기존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두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서마산나들목 인근인 기존 부지 일원에 대한 활용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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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교도소 이전사업이 올해 하반기 본격화할 예정인 가운데 창원시가 기존 교도소 부지 활용방안 마련에 나선다.
시는 현재 마산회원구 회성동에 있는 창원교도소가 도심 외곽인 내서읍 평성리 일원으로 옮겨가게 되면 기존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두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 관련 용역에 착수해 늦어도 오는 8월께까지는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 여건 등을 최대한 반영해 활용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마산나들목 인근인 기존 부지 일원에 대한 활용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교도소 이전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법무부는 지역사회 이전 요구 및 기존 건물 노후화(1971년 준공) 등을 고려해 창원교도소 이전을 결정했다.
이르면 이달 중 새 창원교도소 건립공사를 위한 발주가 이뤄지고, 실제 착공은 하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새 창원교도소는 총사업비 1천997억원을 투입해 부지 23만7천564㎡에 건물 연면적 4만4천㎡, 건축면적 2만2천㎡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지어져 1천400명가량 수용할 수 있다.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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