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못지 않은 관전 포인트! 야구장 즐기기 3 St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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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경기 못지않은 관전 포인트, 응원
KIA 타이거즈는 광주광역시가 연고지로, 전라도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팀의 성적이 부진하더라도 개의치 않고 응원하는데, 이는 LG 팬들의 특징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팬도 많고 응원 문화도 ‘최강 기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열정적이다. 빨간색과 감색을 팀 컬러로 내세우는 KIA 타이거즈는 뜻밖에도 노란색 막대풍선을 쓰고 있다. 일부 KIA 팬들은 노란색 막대풍선을 단무지라고 부른다.
소수 정예인 키움 히어로즈 팬들도 있다. 연고지 중심의 다른 구단들과 달리 언더도그 성향이나 개인주의 성향의 팬이 많다. 최근 이정후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해 선전하는 등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같은 스타를 계속 배출해내 언더도그임에도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야구 관람을 가면 어느 야구장에서나 공수 교대 시간 동안 댄스나 키스 타임 등 지루하지 않게 각종 이벤트를 실시하는 것도 볼만한 요소다. LG의 유광 점퍼처럼 각 팀을 상징하는 응원 아이템도 야구를 재밌게 보는 방법이다.
2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타이거즈 가족석이 유명하다. 가족끼리 테이블에 앉아 음식을 먹는 등 편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4인석과 6인석으로 구성돼 있다.
03 구단들 이색 이벤트
SSG 랜더스가 팀의 간판 최정의 역사적인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볼(468호 홈런)을 잡은 주인공에게 준 혜택이 특히 화제다. SSG 구단이 제공하는 혜택은 최정의 친필 사인 배트와 선수단 사인 대형 로고볼, 2025년 스프링캠프 투어 참여권 2매, 이마트 온라인 상품권 140만원, 스타벅스 음료 1년 무료 이용권, 조선호텔 75만원 숙박권, SSG상품권 50만원권, 2024~2025 시즌 인천 SSG랜더스필드 라이브존(포수 후면석) 이용권 등 1,500만원 상당이다.
그 주인공은 서울에 거주하는 강성구 씨다.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 중이지만 지난해 11월부터 회사 프로젝트 업무 관계로 주중에는 부산에서 생활하던 강 씨는 지난 4월 24일 최정이 롯데전 5회 초 2사 후 사직야구장 좌측 담장 너머로 쏘아 올린 타구를 글러브로 단번에 잡아냈다. 한화도 잡코리아-알바몬과 함께 시구·시타자를 채용하는 이색 알바를 모집했다. 5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 프로야구 경기의 시구·시타자를 채용하는 것인데, 시구·시타자의 일급은 100만원이다. 땅볼을 던져도, 헛스윙을 날려도 정상 지급한다.
기획 : 하은정 기자 | 취재 : 서환한(프리랜서), 곽희원(프리랜서) | 사진 : 각 구단 인스타그램·공식 홈페이지, 각 선수 인스타그램, KBO 공식 인스타그램, LA 다저스 공식 인스타그램, JTBC·일요신문 제공, <최강야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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