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재가장애인 실태조사·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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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이달부터 재가장애인 실태조사와 함께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등록장애인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재가장애인 관련 인권침해 사건이 끊이지 않는 점을 개선하고자 실태조사를 통해 위기장애인을 찾아내고, 주거환경 개선·의료지원·상담지원·타 기관 서비스 연계·사례 관리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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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이달부터 재가장애인 실태조사와 함께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도내 등록장애인 9만6천926명 가운데 98%인 9만5천26명이 재가장애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등록장애인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재가장애인 관련 인권침해 사건이 끊이지 않는 점을 개선하고자 실태조사를 통해 위기장애인을 찾아내고, 주거환경 개선·의료지원·상담지원·타 기관 서비스 연계·사례 관리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실태조사는 발달장애·뇌병변장애·정신장애 우선 대상, 독거 중증장애인 가구, 장애인 2명 이상이 가족이 아닌 비장애인과 거주하는 경우, 기초수급권자 및 사례관리 대상자 등을 기준으로 1천100명을 표본 추출해 진행한다.
실태조사와 맞춤형 지원은 장애인 관련 사업 수행 경험이 많은 충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043-287-9825)과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1 070-4221-9689)이 각각 맡는다.
도 관계자는 "도민 모두가 공감하는 촘촘한 충북형 장애인복지 토대를 만들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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