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1 과연 통할까"…르노코리아, 8월 양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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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실용차(SUV) 오로라1(프로젝트명) 양산 준비에 분주하다.
특히 오로라1이 르노코리아 부활의 초석이 될 지 주목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오로라1 시험 생산에 돌입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직원들 사이에서도 오로라1에 거는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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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르노코리아가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실용차(SUV) 오로라1(프로젝트명) 양산 준비에 분주하다.
8월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부산공장에서는 시험 생산이 한창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로라1이 르노코리아 부활의 초석이 될 지 주목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오로라1 시험 생산에 돌입했다. 8월 양산을 앞두고 시범적으로 하루에 극소량의 오로라1을 만들고 있다. 부산공장 근로자들은 수시로 오로라1 생산 교육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까지 오로라1의 구체적인 차명이나 제원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업계는 오로라1이 중국 지리자동차가 중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중형 SUV '싱유에 L'과 비슷할 것이라고 본다. 지리자동차 계열인 볼보에서 적용하는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오로라1을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르노코리아의 2대 주주는 지리자동차 산하 센츄리온 인더스트리다. 지난해 말 기준 센츄리온 인더스트리의 지분율은 34.02%다.
오로라1은 내달 열리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신차 공개까지 한 달 정도 남은 상태로 오로라1에 관한 궁금증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이 차에 대한 관심이 높다.
르노코리아는 올해부터 매년 1대 이상의 신차를 선보일 방침이다. 올해 오로라1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준중형 전기 SUV 세닉 E-테크도 출시한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직원들 사이에서도 오로라1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일부 계약직 직원들은 "오로라1이 성공해야 재계약이 가능하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업계 관계자는 "르노코리아가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려면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며 "올해 사명 변경 등 르노코리아의 쇄신을 선언했기 때문에, 오로라1 흥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4월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바꾸고 공식 엠블럼을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로장주(마름모 문양)로 변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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