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좌완 민스-우완 웰스, 팔꿈치 인대 수술 받는다..나란히 시즌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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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스와 웰스가 시즌아웃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1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 존 민스와 타일러 웰스가 수술 후 시즌아웃된다고 전했다.
민스는 2022년 4월, 웰스는 2019년 5월 각각 토미존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민스는 2022년 토미존 수술을 받으며 2경기 등판에 그쳤고 지난해 복귀해 4경기 평균자책점 2.66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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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민스와 웰스가 시즌아웃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1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 존 민스와 타일러 웰스가 수술 후 시즌아웃된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두 선수는 모두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UCL) 수술을 받는다. 좌완인 민스는 왼쪽 팔꿈치, 우완인 웰스는 우측 팔꿈치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친다.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수술은 보통 토미존 수술. 하지만 MLB.com은 "두 선수가 받는 수술이 토미존 수술인지 여부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두 선수는 모두 토미존 수술 경력이 있다. 민스는 2022년 4월, 웰스는 2019년 5월 각각 토미존 수술을 받은 바 있다.
1993년생 민스는 2018년 데뷔했고 2019년 첫 풀타임 시즌을 뛰어난 모습으로 치렀다. 2019년 31경기 155이닝,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며 올스타에 선정됐고 신인왕 2위에 올랐다. 2020년 단축시즌 10경기 평균자책점 4.53으로 부진한 민스는 2021시즌 26경기 6승 9패, 평균자책점 3.62로 준수했지만 부상을 당하며 규정이닝 소화에 실패했다(146.2이닝).
민스는 2022년 토미존 수술을 받으며 2경기 등판에 그쳤고 지난해 복귀해 4경기 평균자책점 2.66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시즌 다시 스프링캠프에서 팔뚝에 문제를 느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5월 초 복귀해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2.61로 좋은 피칭을 했지만 다시 부상을 당했다.
1994년생 웰스는 2021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시즌 불펜으로 44경기를 소화한 웰스는 2022년부터 로테이션에 합류했고 2022시즌 23경기 103.2이닝, 7승 7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5경기(20GS)에 등판해 118.2이닝을 투구하며 7승 6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해 데뷔 후 최고 성적을 썼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5.87로 부진했고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자료사진=존 민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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