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매맷값 한 주 만에 ‘하락 전환’… 전셋값도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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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넷째 주 대전‧충남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 흐름이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은 한 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된 반면, 충남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은 상승 폭이 줄었지만 오름세를 이어갔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5월 넷째 주(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각각 0.01%와 0.0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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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매매·전세 가격은 상승세 이어가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5월 넷째 주 대전‧충남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 흐름이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은 한 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된 반면, 충남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은 상승 폭이 줄었지만 오름세를 이어갔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5월 넷째 주(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각각 0.01%와 0.02% 하락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은 각각 0.04%와 0.03% 상승했다.
대전 아파트 매맷값(0.00%→-0.01%)은 전주 보합에서 소폭 하락으로 돌아섰다. 서구(0.01%)는 오른 반면 중구‧대덕구(-0.03%) 동구(-0.02%)는 떨어졌고 유성구(0.00%)는 보합세를 보였다.
대전 아파트 전셋값(0.00%→-0.02%)도 한 주 만에 보합에서 내림세로 전환됐다. 서구(0.01%)는 소폭 올랐으며 동구(-0.07%) 유성구(-0.05%) 대덕구(-0.04%) 중구(-0.01%)는 내렸다.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0.09%→0.04%)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보령(0.24%)이 가장 많이 뛰었고 예산(0.19%) 논산(0.17%) 서산(0.09%) 천안(0.08%) 공주(0.05%)가 뒤따랐다. 홍성(-0.41%)은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아산(-0.04%) 당진(-0.03%) 계룡(-0.01%)은 소폭 하락했다.
충남 아파트 전세가격(0.13%→0.03%)도 상승 폭은 줄었으나 오름세를 이어갔다. 보령(0.15%) 논산(0.11%) 예산(0.10%) 공주(0.07%) 계룡(0.06%) 천안‧서산(0.03%) 당진(0.02%)은 오른 반면 홍성(-0.13%) 아산(-0.01%)은 내렸다.
보령시는 공급이 부족한 죽정‧동대동 위주로, 논산시는 강산·내동 위주로 상승했다.
5월 넷째 주 주택수급을 나타내는 매매수급지수와 전세수급지수는 대전이 96.2와 97.5, 충남은 98.3과 99.3을 기록했다. '수급지수'는 수요·공급의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서 0에 가까울수록 공급 우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 우위, 100에 가까울수록 수요와 공급이 비슷함을 뜻한다.
5월 넷째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변동률은 0.01%와 0.05%, 5대 광역시는 -0.03%와 -0.01%, 지방은 -0.01%와 -0.01%로 집계됐다.
세종지역 아파트 매맷값(-0.26%→-0.20%)은 전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고, 전셋값(-0.04%→-0.15%)은 낙폭이 확대됐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고운동 준신축 및 조치원읍‧종촌동 대단지 위주로, 전세가격은 입주물량 많은 다정·보람·반곡동 위주로 하락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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