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패패패패패+5월 성적 7승 1무 17패’ 이기는 법 잊은 공룡군단, 돌파구는 있나
총체적 난국이었다. 그 어느 부분에서도 반등의 실마리를 좀처럼 찾을 수 없었다. 최악의 5월을 보낸 NC 다이노스의 이야기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는 5월 3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김태형 감독의 롯데 자이언츠에 5-13으로 대패했다.
이로써 8연패 늪에 빠진 NC는 28패(27승 1무)째를 떠안으며 5할 승률이 붕괴됐다. 순위 또한 단독 5위에서 SSG랜더스(27승 1무 28패)와 함께한 공동 5위가 됐다.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시작은 불펜진과 타선의 난조였다. 먼저 NC 불펜진의 5월 평균자책점은 5.72다. 4월 해당 기록이 2.93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믿을 수 없는 수치. 새로 가세한 김재열(이하 5월 성적·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18), 한재승(1패 2홀드 평균자책점 3.38) 등이 분전했고, 초반 고전하던 류진욱(1승 4홀드 평균자책점 2.89)도 서서히 살아나는 듯 했지만, 기존 필승 공식 중 하나였던 김영규(1패 3홀드 평균자책점 7.36)와 클로저 이용찬(3패 1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72)이 주춤했다. 이중 이용찬은 왼 무릎 염좌 및 어깨 피로도로 중반 전열에서 아예 이탈했다.
연패 기간 경기 양상은 놀라울 정도로 똑같았다. 5회 이전 빅이닝을 헌납, 초반 주도권을 내줬다. 적지 않은 주자가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들은 병살타를 비롯한 범타에 그치며 상대 마운드를 압박하지 못했다. 이후 산발적인 홈런 등으로 만회점을 올렸으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패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일단 분위기를 추스리는 것이 우선이다. 어찌됐든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 및 홈런을 잘 치는 타자는 주자 있는 상황에서도 그럴 가능성이 높으며, 기량이 빼어난 투수는 잠시 주춤해도 곧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확률이 높다. 4월의 상승세를 봤을 때 NC는 분명 저력이 있는 팀이다. 과연 5월 한 달간 크게 주춤했던 NC는 6월 들어 대반격에 나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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